만성질환 예방
현대인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까지 숙지하도록 한다.
1.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되는 질환이며 주요 증상은 다뇨, 다식, 체중 감소 등이 있다.
- 주된 합병증
(1) 저혈당증
식사를 제때에 하지 않거나 심한 운동 등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 이하로 저하될 때 발생한다. 증상은 공복감, 식은땀,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저혈당증이 나타나게 되면 설탕물, 사탕 등의 단순 당질 식품을 즉시 섭취하고 15분 정도 경과 후 혈당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2) 케톤산증
인슐린이 부족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할 때 우리 몸 안의 지방을 통해 에너지를 공감받게 되는데, 이때 체내에 케톤체가 축적되어 산독증이 생기게 된다. 증상으로는 구토, 갈증, 탈수, 호흡곤란 등이 생기게 된다.
- 식사 관리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경우 식사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는 주의해야 하며 이는 단순당의 농축된 에너지원이 소화를 빠르게 하며 결과적으로 혈당 상승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하면 좋은데 식이섬유는 혈당과 혈중 지방의 농도를 낮추어 결과적으로 혈당 조절과 심장순환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적절한 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며 동물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금 등의 염분 섭취는 줄여야 하며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술은 영양소가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열량을 많이 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식품 선택 시 권장 사항
- 흰 밥보다는 잡곡밥, 흰 빵 대신 통밀빵, 찹쌀보다는 맵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채소류, 해조류, 통곡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선택한다.
-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 생채소 형태로 섭취하도록 한다.
- 당도가 높은 과일은 피한다.
- 조리 시 레몬즙이나 식초를 자주 사용하도록 한다.
- 식사 시 한 가지 식품만 섭취하기보다는 골고루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2. 고혈압
고혈압은 동맥 속의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것이다.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뇌졸중, 신장질환,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생활 습관 개선
고혈압 환자에게 생활 습관을 고쳐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권장사항의 실천을 통해 혈압을 저하시킬 수 있도록 한다.
- 정상 체중 유지
- 총 지방량, 포화지방 섭취 제한,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충분히 섭취
- 일 식염 섭취 6g으로 제한
-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음주 절제 (남자는 1일 2잔 이하, 여자는 1일 1잔 이하)
- 식사관리
고혈압을 가진 환자 역시 식사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는다. 소금에는 나트륨이 많아 장기간 과잉 섭취할 경우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루 6g 미만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실천 방법으로는 소금 함량이 적은 마늘, 참깨 등의 향신료와 식초, 레몬즙 등의 신말을 내는 양념 재료를 이용하거나 식품 자체의 신선한 맛일 활용한다. 또한 국이나 찌개의 간은 끓인 후 먹기 직전에 맞추고 가공식품 조리 시 (라면 등) 수프 양을 조절하여 넣는다. 생선과 육류는 조림보다는 구이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동물성 식품보다는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을 적당히 섭취한다.
마지막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의 혈압 상승을 억제할 수 있고 해조류, 채소, 과일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이야기] 비만 (0) | 2023.01.09 |
---|---|
[건강 이야기] 섬유소 (0) | 2022.12.21 |
[건강 이야기] 물 (0) | 2022.12.19 |
[영양제 이야기] 영양제 고르는 법 (0) | 2022.12.16 |
[영양제 이야기_미네랄] 요오드,불소,몰리브덴,황 (0) | 2022.12.16 |